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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전주맛집] 전주 한옥마을 뷰가 있는 떡갈비 맛집, 교동떡갈비 솔직후기

2021.10.17 전주 한옥마을 맛집 교동떡갈비

 

 

 

 

 

전 날 한옥마을 가보고선 멋진 한옥뷰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 첫 일정부터 가 본 교동떡갈비.

교동떡갈비 썸네일

 

 

날도 너무 좋고, 살짝 오픈 시간이 지나고 간 터라 한옥뷰를 볼 수 있는 2층에 자리가 다 나갔을까봐 엄청 걱정했다.

들어가니 웬걸 역시 1층에 사람이 꽉 차있어서 '아... 2층도 다 찼겠구나.' 싶었다.

일단 사장님이 2층으로 가라 하셔서 올라 갔는데, 창가에 한 자리 빼고 다 널널한거 아닌가.

완전 럭키 걸들 하면서 사진에 나오는 자리에 앉았다.

 

 

 

교동떡갈비 위치/주차

교동떡갈비 위치/주차

 

 

063-288-2232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52

매일 10:30 - 21:00 / 주말 10:30 - 21:30 / 연중무휴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국민지원금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 '종사자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 입니다.

 

 

 

교동떡갈비는 한옥마을 중심부 쪽에 위치해 있다.

큰 길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쉬울 것이다.

 

한옥마을 어디를 가든 우선 공영 주차장을 찍어놓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일단 한옥마을에 차도가 있긴 하지만,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서 차로 이동하는 것도 불편하고,매장 자체에 주차장이 없거나, 협소한 경우가  많다.

 

교동떡갈비도 가보니 가게 내부 입구 앞에 차를 댈 공간이 있었던 거 같은데 워낙 협소해서추천하지 않는다.

 

 

교동떡갈비 메뉴

교동떡갈비 메뉴

 

 

원래는 떡갈비만 보고가서 점심특선 3개 시킬까 하다가 가서 보니 육회가 너무 끌렸다.

단품만 시키냐 아니면 특선에 육회 단품을 시키냐 하다가 결국,

점심특선 2인에다가 육회 하나를 시켰다.

왜냐면 단품가격에 2천원씩만 더하면 물냉면, 된장국, 공기밥까지 나오기 때문이다.

 

 

- RECEIPT -

 

점심특선(떡갈비 180g + 물냉면 + 된장국 + 공기밥) 15.0

육회 180g 30.0

 

 

 

교동떡갈비 윤PICK!

교동떡갈비 윤PICK!

 

 

점심이라 그런지 양 자체는 밑반찬부터 많이 주지는 않았다.

고구마맛탕 밑반찬으로 나와서오랜만에 먹어봤는데 눅눅한 거라 살짝 아쉬웠다.

 

떡갈비는 생각보다 슴슴했다. 간이 세지 않아서 나는 적당했는데

예전에 담양 여행했을 때 먹어본 떡갈비랑은 비교가 안된다.

담양 떡갈비 남바완.

 

육회는 맛있게는 먹었는데, 그렇다고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 자체도 180g에 3만원이면 많이 비싸다 생각했다.

하지만 제대로 나오나보다 하고 기대했는데, 웬걸.

냉동육회에, 심지어 양념소스에 버무러진 육회였다.

 

내가 보았을 때 육회비빔밥에 쓰려고 잔뜩 만들어 쟁여놓은 육회인 느낌...?

근데 소스가 맛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어 맛있긴 했는데 가격 대비 많이 별로였다.

굳이...? 라는 느낌.

 

그리고 된장국이 나온다해서 된장찌개같이 뚝배기 비주얼 생각했는데,

그냥 국그릇에 나와서 약간 실망했다.

 

 

교동떡갈비 서빙봇

교동떡갈비 서빙봇

 

 

신기하게 여기는 서빙봇을 쓰더라.

실제로는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는데 생각보다 밥 먹을 때 옆에 지나다니면 신경이 쓰이긴 했다.

서빙봇은 음식을 주방에서 테이블 옆까지 가져다주면,

직원이 와서 음식을 다시 테이블에 내려놔준다.

서빙봇이 테이블까지 내려놔주면 얼마나 편리할까 라는 생각도 했다.

 

 

 

교동떡갈비 외부 모습

교동떡갈비 외부 모습

 

 

 

한옥마을에 있으니 당연히 한옥건물이었고, 대문 통해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있다.

완전 햇살도 좋은 날이었어서 기분좋게 들어갔다.

밖에서 엄청 정갈한 느낌, 고급스러운 느낌 받아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음식은 그것만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교동떡갈비 한줄평

교동떡갈비 한줄평

 

 

 

배고파서 와중에 다 먹기는 했다.

 

아쉬운 점

 

1. 햇살이 좋은 자리이긴 하나,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앉아있다가 한 오 분 뒤 부터는 얼굴에 손그늘막해야 할 정도였다.

2. 가격 대비 양 자체가 많지 않다.

3. 육회 퀄리티는 너무 실망이었다.

4. 물냉면 주는데 식초소스만 있고 겨자 소스는 따로 없었다. (직원분께 여쭤보기까진 안했는데 일단 테이블에는 없었다.)

5. 된장국도 그냥 국그릇 하나씩에 나와서 생각 외로 실망이었다.

 

맛은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한옥 뷰를 즐기러 가는 거면 추천은 하지만, 한 번 경험한 것으로 족하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