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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하동맛집] 최참판댁 해물파전/메밀국수 맛집, 평사리토지장터주막

2021.10.02 하동 최참판댁 맛집 평사리토지장터주막

 

 

 

 

 

하동에서 제일 먼저 먹고 싶어서 달려온 평사리토지장터주막.

평사리토지장터주막 썸네일

 

 

 

하동 첫푸드는 평사리토지장터주막으로 정했다.

완전 하동느낌 낭낭하고, 한적한 곳에서 먹고 싶었기 때문.

하동여행 중에 가장 기대됐던 음식이 평사리토지장터주막이기도 하다.

 

 

 

평사리토지장터주막 위치/주차/가는 법

 

평사리토지장터주막 위치

 

 

055-882-4027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56-15

매일 09:00-18:00/월요일 휴무

 

 

네비 찍고 간 건 평사리토지장터주막이지만 주차장은 아래쪽에 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보이는 주차장말고 더 올라가면 주차장이 더 있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초입주차장 아니더라도 그 윗주차장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덥고 배고픈데 땀 뻘뻘 흘리며 걸어서 올라갔다.

 

 

 

최참판댁 안 평사리토지장터주막 가는 길

 

최참판댁 평사리토지장터주막 올라가는 길

 

 

사진으로 봤을 땐 엄청 고즈넉하고 힐링이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갔던 하동은 덥고 햇빛이 작열해서 엄청 더웠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다보면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 천원)

거기에서 토지장터주막 어떻게 가냐고 물어봤더니 우물 나올 때까지 쭉 올라가서 우물에서 오른쪽 꺾고

한 번 더 표지판 나올 때 꺾으면 된다고 했다.

 

친구와 나 둘 다 길치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길이 여러 갈래여서 혼란스러웠긴 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우물이 나올 때 까지 올라간 다음 이후에는 표지판 따라가다보니 토지장터를 찾을 수 있었다.

 

 

 

 

 

평사리토지장터주막 메뉴

 

평사리토지장터주막 메뉴

 

 

토지장터 메뉴는 간결한 편이었다.

5가지 메뉴지만 찾아보니 소고기국밥 제외하고 나머지 4메뉴를 많이 시키는 듯 보였다.

가격대도 관광지 치고 바가지 물가가 아니라서 좋았다.

 

장터에 도착하면 우선 자리부터 잡고, 카운터에 직접 가서 주문을 해야 한다.

주문을 다했으면 물은 셀프이기 때문에 물과 음료를 시켰으면 음료도 같이 자리에 가져가면 된다.

 

 

평사리토지장터 윤PICK!

 

평사리토지장터주막 밑반찬, 메밀국수, 해물파전

 

 

일단 우리는 해물파전과 메밀국수는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원래같았으면 도토리묵사발이나 돼지편육도 시키고 막걸리도 먹었겠지만,

둘 다 많이 먹지는 못할 것 같았고 차를 빌렸기 때문에 막걸리 대신 사이다를 마셨다.

해물파전+막걸리를 포기한 나는 멋진 어른이다.

(대리 부르고 그냥 먹을까도 생각하긴 했던 나자신)

 

밑반찬도 정갈하고 알맞게 잘 나오고, 메밀국수 국물도, 해물파전도 진짜 맛잇었다.

일단 장터에서 보는 사방이 너무 고즈넉하고 한적해서 더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해물파전이 먼저 나왔길래 찍어봤던 사진.

다들 왼쪽 사진처럼 구도로 해서 이쁘게 찍던데 우리는 배고파서 사진에 대한 열정이 떨어진 상태라...큼큼

 

해물파전은 엄청 고소하고 재료도 알차게 들어가 있었다.

근래 먹어본 해물파전 중에 손가락 꼽히게 맛있었다.

메밀국수는 국물이 깔끔했다. 와사비도 따로 챙겨주셔서 적당량 풀어 먹으니 꿀맛.

 

 

 

평사리토지장터주막 고양이

 

평사리토지장터주막 고양이

 

 

하동을 여행하다보니 고양이가 진짜 많은 동네였다.

가는 곳마다 꼭 한마리는 필수로 있었던 것 같다.

와중에 평사리토지장터주막에 있던 고양이는 흰+회색 조합이라 너무 이뻐서 찍어봤다.

고양이가 세상을 구해.

 

 

 

평사리토지장터주막 꿀팁

 

평사리토지장터주막 뷰

 

친구와 나는 자리를 중앙에 있는 평상에 잡았지만, 우리가 보았을 때 명당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첫번째자리 같다.

그 자리에 앉으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니까 가족단위나 코로나라 한 테이블에는 앉지 못한 단체손님들이 많이 오더라.

3-4명정도로 가게된다면 메뉴 자체가 다섯가지라 모두 시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왕 간거 다 먹어보면 좋으니까.

 

앞서도 말했지만 주차는 초입주차장보다는 다음 주차장에 대는 것이 좋다.

 

영업을 6시까지밖에 안하니 시간 확인 잘해서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