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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 [국내여행] - [하동여행] 2021년 10월, 2박 3일 하동여행 1편 - 서울에서 하동가는 법/하동 렌트카/하동여행코스 총정리!
[하동여행] 2021년 10월, 2박 3일 하동여행 1편 - 서울에서 하동가는 법/하동 렌트카/하동여행코스
2021년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네지와 하동여행을 떠났다. 시네지와 10년지기 친구이지만 여행을 떠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 것도 새삼 놀라운 사실... 10월 4일이 마침 대체공휴일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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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 [국내여행] - [하동여행] 2021년 10월, 2박 3일 하동여행 2편 - 하동맛집/하동카페/하동숙소/하동여행코스 총정리!
[하동여행] 2021년 10월, 2박 3일 하동여행 2편 - 하동맛집/하동카페/하동숙소/하동여행코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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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 [국내여행] - [하동여행] 2021년 10월, 2박 3일 하동여행 3편 - 하동맛집/하동카페/하동숙소/하동포토존/남해포토존/하동여행코스 총정리!
[하동여행] 2021년 10월, 2박 3일 하동여행 3편 - 하동맛집/하동카페/하동숙소/하동포토존/남해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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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일 일요일 2일차
숙소체크아웃 (에어비앤비 - 카페윤슬당) - 정금리 차밭 - 플래닛1020 -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 스프링앳다압 - 숙소체크인 (에어비앤비 - 스테이고하리555)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남해에서 오자마자 가 본 광양에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가게 이전한지도 모르고 구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찾아갔다가 다시 검색해서 찾아갔다.
그래도 재첩국 제외 나머지 음식들 너무 맛있어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두었으니, 아래 링크를 누르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
2021.10.13 - [국내맛집] - [하동맛집/광양맛집] 섬진강 재첩으로 푸짐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곳,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하동맛집/광양맛집] 섬진강 재첩으로 푸짐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곳,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2021.10.03 하동/광양맛집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ㅡ 둘째날 저녁으로는 하동에서 꼭 먹어봐야 할 재첩으로 선택! 하동맛집을 검색해보면 재첩에 관련된 음식들이 많다. 특히 재첩국을 굉장히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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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앳다압
미리 찾아봤던 카페 스프링앳다압이 마침 밥 먹은 곳과 가까워서 바로 가보았다.
귀여운 고양이 3마리(가게외부)가 있었고, 안에도 깔끔하게 인테리어 너무 잘해놓으셨던 카페.
스프링앳다압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두었으니, 아래 링크를 누르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
2021.10.14 - [국내맛집] - [하동카페/광양카페] 인테리어가 이쁜 하동/광양카페, 스프링앳다압
[하동카페/광양카페] 인테리어가 이쁜 하동/광양카페, 스프링앳다압
2021.10.03 하동/광양카페 스프링앳다압 ㅡ 둘째날 마지막 일정으로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근처 스프링앳다압카페로 결정. 섬진강뚝배기재첩식당 근처로 카페를 찾다가 완전 같이 간 친구 취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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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카페에서 차를 주차해놓은 곳까지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였는데, 카페를 나와보니 해가 뉘엿 지고 있었다.
시네지와 걸어가면서 섬진강 전경을 보며 또 힐링...
정말 힐링여행 테마를 잡고 온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매순간이 힐링이라니요.
날이 좋아서 저 멀리 능선들까지 너무 아름답던 날이었다.
저 순간이 아쉬워 영상을 담아보았지만, 역시 영상에 담기지 않는 저 때의 여운.
그래도 사진보다는 영상이 좋다.
요새는 일상에서도 영상으로 남기려 노력하는 중이다.
차를 이끌고 이제 숙소로 향하는 중에 배는 불렀지만 숙소 주변에 아무 것도 없길래 이마트24를 들려서,
각종 주전부리에 와인 한 병을 샀다.
와인 초이스 기준은 정말 간단하다. 표지가 이쁜 와인... ^-^
생각보다 다음 숙소까지 가는 거리가 꽤 됐고, 가는 도중부터는 엄청 어둡고 습해서 운전하기 조금 불편했다.
다행인건 도로에 정말 차가 없어서 완전서행을 해도 뒤에서 빵빵거리지 않을거라는 편안함.
설령 뒤에 차가 있었더래도 같이 서행했을 법한 어두운 도로였다.
스테이고하리555
스테이고하리555는 인스타를 통해서 예약했다.
하동숙소 자체가 워낙 없는 편인데다가, 우리가 한달도 더 전에 에약을 햐려했는데 이미 많은 곳들이 예약완료...
하동숙소 찾아보다가 진지하게 노후에 하동에 숙소나 차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정말 말 그대로 하동숙소에 대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스테이고하리555 발견.
인스타그램으로 봤던 사진들은 카페윤슬당과는 또다른 정갈함과 힐링이 담겨 있었다.
방이 큰 방/작은 방 두 개가 있는데 작은 방은 사용 안하면 만원 할인을 해주신다.
하지만 우리는 차라리 만원 더 내고 더 누리자 싶어서 두 방 모두 사용했다.
10월 초에 생각치도 못한 더운 날씨였는데, 체크인 전에 시원하게 에어컨도 미리 틀어주셨다.
정말 친절과 배려...
스테이고하리555 거실
스테이고하리555 내부는 딱 스테이고하리555만의 감성이 있었다.
미드센추리 인테리어와 라탄에 뭔가 한국의 오래된 가옥 감성...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시네지와 또 여기서도 우-와 남발.
호스트분께서 친절히 집안 곳곳을 설명해주셨고, 밖에 족욕할 수 있는 곳과 바베큐까지 설명해주셨지만
우리는 그럴 시간까지는 없어서 족욕과 바베큐는 즐기지 못했다.
스테이고하리555 주방
주방도 정말 넓고, 웬만한 그릇이며, 커틀릿, 와인따개까지 다 있었다.
이쁜 라탄 바구니도 있었고, 다도세트까지 있던 완벽한 부엌.
냉장고에는 2리터 물과 사과까지 준비해 주셔서 생각치도 못하게 감동 포인트 발견.
여기도 하루 묵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시네지와 나눈 말로는, 이 곳에서 워케이션이나 한 달 살기 하면 딱 좋을 곳이라는 거였다.
스테이고하리555 작은방/큰방
위 사진 두 개가 작은 방, 밑 사진 두 개가 큰 방 사진이다.
어쩌다 보니 큰 방은 시네지가, 작은 방은 내가 자게 되었는데 정말 꿀잠 잤다.
특히 큰 방에 침대 옆 협탁에는 이솝 핸드크림도 있었다.
사장님의 구석구석 배려에 계속 감탄했던 숙소.
스테이고하리555 와인파티
내가 먼저 씻고, 그 다음 시네지 씻는 동안 뽀짝뽀짝 준비해 본 와인 한 상...
올해에는 저 치즈플레이트에 푹 빠졌는데 진짜 맛있다.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사과에 편의점에서 사왔던 각종 와인 안주들 플레이팅했는데 나름 그럴싸...
내 인생은 아뿔싸와 그럴싸의 반복...
영상도 찍었는데 초상권 보호로 블러처리하고나니까 분위기는 사라져버린...
둘이 또 뭔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한참을 떠들었다.
한참을 떠드니 그렇게 먹고도 출출하길래
사장님께 늦은시간에 너무 죄송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치킨집 정보를 여쭈어봤다.
정말 감사하게도 바로 처캇집 치킨 정보를 알려주셨는데
두마리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하셔서 치킨은 포기하고 잠에 들었다.
이 숙소의 장점이 너무나도 많지만, 숫자를 매겨서 얘기를 해보자면,
1. 워케이션/한달살기에 딱 좋은 숙소
방마다 많은 책들과, 심지어 거실에는 요가/필라테스 도구도 있어서
하루 묵기에는 아쉬움 가득 떠나게 되는 숙소였다.
2. 마당까지 있는 완전 독채.
대로변에 있는 숙소지만 울타리가 키만큼 높게 쳐져 있어서 프라이버시 보호가 된다.
3. 즐길 거리가 매우 많다.
족욕거리, 다도세트, CD플레이어, 바베큐시설까지 완벽 준비.
4. 숙소에 사장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게 느껴진다.
거실에는 인센스, 화장실과 방에는 디퓨저가 있었는데,
특히 방에 있는 디퓨저는 완전 우리 취향이었다.
시네지는 서울 가자마자 방에 있던 디퓨저 구매했다는게 킬포.
단점을 굳이 꼽자면, 하동 주요 관광지나 시내부터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것? 그것을 제외하고는 다 좋았다.
이후 일정은 5편(마지막)에서 계속됩니다. :)
